㈔세계여성평화그룹 용인지부(IWPG. 지부장 이은희)는 용인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4일 용인시청 아리움 음악당과 용인대학교 운동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용인문화예술축제 K-Y 페스타’에 참가해 다양한 평화문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본 행사는 용인문화예술연대 주최, 용인문화예술축제 준비위원회 주관 행사로 24일 개막해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예술 축제다. 24일 개막식에서는 용인시 꿈나무들이 펼치는 그림대회와 17인의 붓글씨 퍼포먼스, 시낭송,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초청가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용인지부는 행사장 내 부스를 열어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러-우크라 전쟁이 속히 중단되기를 염원하며 캘리그라피로 평화메시지를 작성했다. 또한 참가자 스스로가 다채로운 평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은희 지부장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평화는 후대에 전쟁없는 세상을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다. 지구촌 절반인 여성이 평화로 한목소리를 내준다면 세계평화는 먼 미래에 일어날 일이 아니고 곧바로 실현될 수 있다”며 “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국가적 차원에서 법제화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촉구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용인문화예술축제 준비위원회 정정숙 공동위원장은 “축제에 참가한 용인지역 단체들은 서로 교류하며 단체의 특성을 알리고 아름다운 문화예술을 선보여 품격있는 예술문화가 용인시에 정착되게 하고 국내외적으로 지역문화 발전의 본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유엔 글로벌소통국(DGC)에 등재된 세계적인 NGO로서 대한민국에서는 여성가족부에 등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