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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 ‘KSUM 2023’ 국제저술상·우수연구상 수상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 ‘KSUM 2023’ 국제저술상·우수연구상 수상
  • 김왕규 기자
  • 승인 2023.06.05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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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제저술상 수상에 이어 두 개 부문 동시 수상 쾌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가 지난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4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KSUM 2023’에서 국제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해 국제저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

우수연구상은 2022년 한 해 대한초음파의학회 공식 학술지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에 게재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유방초음파 진단 프로그램을 초음파 검사와 동시에 적용할 때 판독에 더욱 도움이 되며, 비숙련의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해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제저술상은 2022년 한 해 해외 학회지에 게재된 초음파 관련 논문 중 연구 내용과 영향력 지수를 고려해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 교수는 세계적 학술지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저등급 유방상피내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로 비수술적 치료 가능 환자군의 선별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시은 교수는 “많은 우수한 연구 가운데 국제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함께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유방초음파를 활용한 연구를 지속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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