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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보행보조로봇 도입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보행보조로봇 도입
  • 최은수 기자
  • 승인 2024.09.03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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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 여성과 60세 이상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용
- 참가자들의 근력 강화와 균형감 높이는 보조 수단 역할 수행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행보조로봇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는 미래성장전략과와 협업하여 갱년기 여성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갱년기 한방애(愛)’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웰에이징 프로그램’에 관내 업체 ㈜위로보틱스에서 개발한 보행보조로봇 ‘윔(WIM)’을 활용한다.

‘갱년기 한방애(愛)’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의 신체적 변화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서는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한방 상담과 운동 처방도 함께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윔(WIM)’은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근력 강화와 균형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니어 웰에이징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윔(WIM)’은 참가자들의 걷기 운동과 하체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 교육 과정에서 안전하고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보조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내 갱년기 여성과 60세 이상 어르신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행보조로봇 ‘윔(WIM)’을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도입했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수지구보건소(031-324-8838/8554)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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