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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 용인특수학교 관련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용인상담소, 용인특수학교 관련 간담회 개최
  • 김왕규 기자
  • 승인 2019.09.2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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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4)·엄교섭(용인2)·지석환(용인1)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용인시청 관계자 및 용인시장애인학부모회 관계자 등 12명은 지난 25일 오후 용인시청 3층 비전홀에서 용인특수학교 관련 논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용인특수학교 설립이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과정에 있어서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펴보고, 최대한 기한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남종섭 도의원 주관 하에 마련된 것이다.

용인시장애인학부모회 관계자들은 “당초 2019년 3월 개교 예정이었던 것이 2021년으로 수차례 미뤄지고, 2021년 3월 개교 예정임에도 아직도 첫 삽을 뜨지 못한 상태여서 또다시 개교가 연기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크다”고 하면서,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답을 듣고 싶어 참석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남종섭 도의원

남종섭 도의원은 “공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염려가 큰 것이 사실“이라면서, 혹시 공사 진행에 있어 문제점은 없는지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학교공사 예산은 잡혀 있는 상태고 업체 선정 및 시·구청 관계자와 협의를 거친 후 11월 중순 경에는 착공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사기간은 약 1년 정도로 변수가 없다면 예정대로 완공이 가능할 것이라 하였다.

시청 관계자 또한 시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기한 내에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설립 이후의 학급 관련 사항은 문제없이 준비되도록 할 것이며 선정배치과정 또한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고, 어떤 절차로 선발할 것인지는 공청회나 연수 형태의 자리를 마련하여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교섭 도의원

엄교섭 도의원은 “초등학교 전체 인원 조정이 어렵다면 인원조정 가부를 파악하여 학부모와 협의하여 수요예측 후 내부적으로라도 초중고 학급 수를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고,

지석환 도의원

지석환 도의원도 “각 청에서는 이전에 간담회에서 논의가 진행된 대로 최대한 신경 써 줄 것과, 혹시라도 민원이 발생할 경우 경중을 가려 잘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남종섭 도의원은 “도와 시, 교육청 모두 서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거쳐 진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과 앞으로의 진행상황을 도의원과 지속적으로 상의해 주길 당부”하면서 참석한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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